생활폐기물 주간 수거 홍보문.

[천안/CTN]강현수 기자 = 천안시는 환경미화원의 안전 확보와 안정적인 수거 체계 확립을 위해 내년부터 생활폐기물 야간 수거를 전면 폐지하고 주간 수거제로 전환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자정부터 오전 8시,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되던 수거 시간이 내년부터는 오전 4시부터 오후 1시,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로 변경된다. 이번 야간 수거 폐지는 심야 작업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성을 낮추고, 낮 시간대 시야 확보를 통해 수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시는 또한 안정적인 수거 체계 확립을 위해 현재 3개 권역인 생활폐기물 수거 권역을 5개 권역으로 세분화하여 확대한다. 아울러 이면도로나 골목 등 대형 차량 진입이 어려운 배출 취약 지역의 원활한 수거를 위해 소형 청소차도 투입해 운영할 계획이다.

생활폐기물 수거 차량.

수거 시간 변경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쓰레기 배출 시간은 변동이 없다. 주민들은 종전과 같이 해가 진 후부터 자정까지 쓰레기를 배출하면 된다.

함태식 청소행정과장은 “세대 및 인구 증가로 생활폐기물 배출량과 배출 형태가 변화함에 따라 이에 부합하는 수거 체계를 도입하고, 무엇보다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주간 수거로 전환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청소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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