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8일 천안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천안/CTN]강현수 기자 = 천안의 제과업주들이 빵을 팔아 얻은 수익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쾌척하며 2년째 아름다운 선순환을 이어가고 있다.

(재)천안사랑장학재단은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오늘(8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715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기금은 지난 10월 열린 '2025 빵빵데이 천안' 행사의 수익금 일부다. 제과협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익금을 나누며 지역사회에 대한 꾸준한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금액뿐 아니라 올해 장애인시설 등 60개소에 빵 1만 8,400개를 전달하는 등 물품 기부도 병행했다.

박창호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장은 "우리 지역의 미래를 이끌 학생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과업계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석필 천안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은 "기탁해주신 정성은 장학생들이 자기 역량을 펼치고 성장하는 데 의미 있게 사용될 것"이라며 투명한 운영을 약속했다.

제과업주들은 '선한 영향력'이 곧 최고의 경영 전략임을 2년 연속 입증했다. 재단은 이 따뜻한 정성이 헛되지 않도록, 장학금이 지역의 미래 인재를 길러내는 가장 효과적이고 필요한 곳에 투입되도록 '운영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 CTN 신문사 블로그
• CTN 네이버 블로그
• CTN 방송
• CTN 페이스북
• CTN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