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소방서(서장 강기원)는 지난 8일 홍성의료원과 함께 중증응급환자 이송체계 개선을 위한 응급의료기관 간담회를 가졌다.

[홍성/CTN]한성진 기자 = 홍성소방서(서장 강기원)는 지난 8일 홍성의료원과 함께 중증응급환자 이송체계 개선을 위한 응급의료기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내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골든타임 확보와 이송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소방·의료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양 기관은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이송 지원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특히 홍성 지역 내 발생하는 Pre-KTAS(Level 1·2) 중증응급환자를 우선 수용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의 대응체계를 조정하고, 환자 도착 전후 필요한 의료 정보 공유 절차를 더욱 체계화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1차 환자평가 및 응급진료 후 추가 치료가 필요한 경우 구급대가 연계 이송을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해 환자의 이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백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환자의 상태 변화에 즉각 대응하고, 최종 치료기관까지 안전하게 이송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서장 강기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중증응급환자 이송체계가 한층 정교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군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한성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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