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지방시대위원회 업무 보고회’가 열렸다.

[정치/CTN]강현수 기자 = 최재용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이 지난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지방시대위원회 업무 보고회’에 참석해 정부의 국토 공간 대전환 전략에 힘을 실었다.

이날 보고회는 ‘5극 3특 국토공간 대전환, 대한민국을 넓게 쓰겠습니다’라는 주제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의 보고와 이재명 대통령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국가 균형 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회의에 참석한 최재용 위원은 "이번 보고회는 단순한 정책 토론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국가적 소명을 다시금 확인하는 엄중한 자리였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최 위원은 특히 "지방 균형 발전이 '대한민국이 살아남기 위한 생존 전략'이라는 대통령의 진단에 깊이 공감한다"며 "수도권 집중이 야기하는 감당 불가능한 비효율을 해소하고 국가 자원을 효율적으로 재배분하는 것은 미래를 위한 장기적이고 필수적인 투자"라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된 '5극 3특' 전략은 전국을 5대 초광역권과 3대 특별자치도로 재편해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성장을 추진하는 것이 골자다. 최 위원은 이를 두고 "지방을 수동적인 지원 대상이 아닌, 능동적인 성장 주체로 재정립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최 위원은 정부의 구체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대통령께서 재정 배분과 정책 결정 시 수도권과의 거리에 따른 가중치를 부여하겠다고 천명한 것은 실질적인 '지방 우대 정책 지원 체계'를 확립하겠다는 확실한 시그널"이라고 분석했다.

최재용 위원은 "5극 3특 국토공간 대전환 전략이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위원으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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