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지난 8일 서북구보건소회의실에서 인권기본계획 4개년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천안/CTN]강현수 기자 = 인권은 정해진 답이 있는 것이 아니다. 그 답에 가까워지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만이 있을 뿐이다. 천안시가 향후 4년간 추진할 인권 정책의 토대를 마련하며, 인권 친화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한 장기적인 로드맵을 구축했다.

천안시는 지난 8일 서북구보건소 회의실에서 '천안시 4개년 인권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 기본계획은 2026년부터 4년간 천안시 인권정책 실행의 근간이 된다.

용역사가 제시한 비전은 '인권행정으로 천안 시민의 행복한 삶 실현'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3가지 핵심 전략 목표로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 보장, 사회취약계층의 인권 증진, 인권의식 향상 및 인권역량 강화를 구체화했다.

시는 이 전략에 따라 시민 대상 인식개선 교육 확대, 생활권 중심의 인권친화적 환경 조성, 인권침해 예방체계 고도화, 인권 실태 기반 정책체계 구축 등 다양한 우선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민관 협력형 인권 거버넌스 확립을 통해 행정의 힘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지역 내 인권 문제 발굴에 주력할 방침이다.

인권위원들은 보고회에서 시민 누구나 차별 없이 존중받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지속 가능한 인식개선 교육 강화와 취약계층 보호 기반 마련에 예산과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시 관계자는 인권은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이 필요한 분야임을 강조하며 "이번 인권기본계획을 통해 시민의 일상 속에 존중이라는 가치가 실질적으로 심어질 수 있도록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시는 이 계획을 바탕으로 모범적인 인권 도시로 나아갈 책임을 다해야 한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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