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황동석 ㈜목동 대표이사와 김석필 (재)천안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이 장학기금 전달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안/CTN]강현수 기자 =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은 선택이 아닌 의무다. 천안시 생활자원회수센터를 위탁 운영하는 지역 기업이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통 큰 기부를 실천하며 그 책임을 다했다.

(재)천안사랑장학재단은 오늘(9일) 천안시 생활자원회수센터 위탁 운영 업체인 ㈜목동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기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목동은 천안시로부터 민간위탁을 받아 생활폐기물 재활용 자원 선별 및 회수라는 중요한 공공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기탁은 기업이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을 인식하고, 미래 세대의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황동석 ㈜목동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고자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석필 천안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은 "전달된 장학기금은 학생들이 학업 의지와 꿈을 실현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1,000만 원이라는 장학 기금은 지역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된다. 공공 업무를 위탁받은 기업이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모범적인 '책임 경영'의 본보기다. 장학재단은 이 소중한 기금이 헛되지 않도록 투명하고 전략적인 운용을 통해 실력 있는 지역 인재를 발굴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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