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서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9일 민·관협력 우수사례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천안/CTN]강현수 기자 = 치매 극복은 행정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하다. 민간,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손을 잡을 때 비로소 가능하다. 천안시가 치매 관리 사업의 모범적인 협력 모델을 제시하며 충남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오늘(9일) '2025년 충청남도 치매관리사업 민·관협력 우수사례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와 충청남도광역치매센터가 주관했다.

치매안심센터는 '기억을 잇는 아이들 –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민·관·학 협력이야기' 프로그램을 통해 호평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함께 아이들의 사회·정서 발달 및 인성교육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 천안시자원봉사센터 무지개 봉사단, 나사렛대학교 아동심리학과 인형극 동아리 노아 등 지역 내 기관 및 대학과의 연계 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연동화, 풍선아트, 손인형극 등을 활용한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편견을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센터는 내년에도 치매 인식 개선교육을 지속하고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치매 극복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대상 수상은 서북구보건소의 체계적인 행정력과 지역사회와의 헌신적인 협력이 빚어낸 결실이다. 이 우수사례는 충남도 전체의 치매 관리 사업의 훌륭한 본보기가 될 것이다. 행정은 이 성공적인 민·관·학 협력 모델을 표준화하고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지역 사회 전체에 치매 극복 분위기를 확산해야 할 책임을 다해야 한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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