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천안한들어린이집으로부터 취약가구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천안/CTN]강현수 기자 =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교육 현장이 있다. 천안한들어린이집이 아이들이 직접 참여한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을 5년 연속 기부하며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모범적인 선순환을 이어가고 있다.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오늘(9일) 천안한들어린이집으로부터 취약가구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기부금은 한들어린이집 원장, 교직원, 그리고 원아와 가족 100여 명이 함께 참여한 아나바다 행사 수익금 98만 7천 원이다.

천안한들어린이집은 원생들이 스스로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마음이 자라는 소중한 시간으로 이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미영 원장은 "아이들이 자신의 작은 손길이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몸으로 느끼며 한 뼘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큰 감동을 받는다"고 전했다.

김장옥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장은 "해마다 변함없는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나눔과 채움의 가치를 이어받아 가족들의 행복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현재 취약·위기 가족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미혼모·한부모 지원, 매입임대주택 지원 등 복합적 어려움을 가진 가족의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집의 5년 연속 기부는 단순한 금액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이는 미래 세대에게 나눔과 책임의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는 강력한 증거다.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이 소중한 기부금이 취약가구의 경제적, 심리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복합적인 지원사업에 투명하게 집행하는 책임을 다해야 한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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