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 전경.

[천안/CTN]강현수 기자 = 천안시가 전국 최고 수준의 도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성장 거점 도시로 우뚝 섰습니다. 특히 비수도권 지자체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수도권에 대응하는 국가 균형 발전의 핵심 축임을 증명했습니다.

천안시는 ‘2025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조사에서 2년 연속 전국 기초 시 중 종합경쟁력 3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30회째를 맞이한 이번 조사는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정부 통계 데이터를 정밀 분석해 발표하는 공신력 있는 지표입니다. 천안시는 총점 660.3점(1,000점 만점)을 획득, 전국 75개 기초 시 평균인 529.1점을 훨씬 웃도는 성적으로 종합 3위에 올랐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천안시는 인적자원, 산업기반, 지역경제, 인구활력 등 도시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지표 전반에서 고른 점수를 받았습니다. 특히 경영자원과 경영활동 부문의 우수성이 돋보였으며, 이는 안정적인 성장 구조를 갖춘 도시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을 뒷받침합니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천안시가 지난해 중부권 유일의 '거점형 스마트도시'로 선정된 이후, 미래 산업 육성과 생활 인프라 고도화를 통해 수도권 기능 분산과 지역 균형발전을 선도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도시 경쟁력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향후 발전 가능성을 더욱 밝게 하고 있습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지방자치경쟁력지수는 도시의 현재 수준뿐만 아니라 미래 성장 여건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며 “이번 성과가 단순한 순위를 넘어 시민들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삶의 변화로 이어지도록 시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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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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