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19일 ‘세상으로 첫 걸음, 첫 집들이’ 행사를 개최했다.

[천안/CTN]강현수 기자 = 천안시가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의 든든한 ‘비빌 언덕’이 되어주고 있다. 시는 청년들이 독립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고립감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특별한 축하 자리를 마련했다.

천안시는 19일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과 자립을 응원하는 ‘세상으로 첫 걸음, 첫 집들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관계기관 관계자와 ‘1사 1그룹홈’ 후원자 등이 참석해 이제 막 첫 독립생활을 시작한 청년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집들이의 주인공은 경찰공무원을 꿈꾸는 청년으로, 최근 LH 전세임대주택에 입주하며 자신만의 첫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해당 청년은 “자립수당이나 집들이 사업 등 시와 관계기관에서 사회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를 세심하게 제공해 줘 매우 든든하다”며 “내 상황을 말하지 않아도 미리 알아주고 살펴주는 어른들이 곁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안심이 되며, 앞으로 씩씩하게 자립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상으로 첫 걸음, 첫 집들이’ 사업은 자립준비청년들이 독립 후 마주할 수 있는 위기 상황에 고립되지 않도록 지역 내 인적 자원을 연계하고 정서적 지지 체계를 구축하는 천안시만의 특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따뜻한 정서적 교류와 지지를 받으며 성공적인 자립에 도달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모든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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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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