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대덕경찰서(서장 백광천)의 경찰관들로 구성된 음악밴드『대덕 폴 사운드』는 지난 9월 5일 대덕구 대화동 『다비다의 집』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위문공연을 펼쳐 몸이 불편하여 가족과 떨어져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노인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함으로써 국민들에게 정성을 다하는 경찰상을 보여 줬다.

대덕 폴 사운드 는 매월 1회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위문공연을 펼치고 있어 딱딱한 경찰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주민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려는 마음으로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 하여 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의 말을 듣는 등 이들의 연주실력과 뜨거운 공연분위기가 입소문이 나면서 지역기관 곳곳에서 초청이 줄을 잇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에게 경찰에 대한 이미지 개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무조건’ ‘황진이’ 등 누구나 쉽게 따라하고 신명나는 곡 위주로 한 1시간 정도의 공연이 전개되었으며, 다비다의 집에서 재활치료 및 장기 요양하는 환자들과 직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밴드 연주와 함께 무대로 나와 흥겹게 춤을 추고 직접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부르는 흥겨운 한마당이 펼쳐졌다.

정복을 차려입은 경찰관들이 무대에서 연주를 하자 관객들은 한결같이 “경찰관이 더욱 친근감 있고 다정하게 느껴진다”고 말을 하며, 백광천 대덕경찰서장도 공연 때 평소 취미로 익혀둔 플룻 솜씨를 연주하며, “주민곁으로 좀 더 가까이 다가서려는 노력을 경찰 스스로 하지 않으면 주민 친화적인 치안서비스를 하기 어렵다” “경찰관의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교화와 치안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공연뿐만아니라 대덕경찰서는 경찰발전위원회(위원장 고길종)와 합동으로 위문품도 전달해 추석맞이 나눔의 의미를 실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