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천안흥타령 춤축제2011"의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 외에 먹거리장터의 이색적인 광경이 CTN카메라에 잡혔다.
천안흥타령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천안시(시장 성무용)와 천안을 대표하는 식당업주들의 먹거리장터 모습을 취재하던 중 축제를 찾는 관람객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장면들이 곳곳에 눈에 띄였다.

천안시는 이번 축제기간에 관람객의 먹거리에 불만제로를 향해 먹거리 운영본부를 따로 설치해 먹거리 장터를 찾은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세면대 및 손제정제를 비취해 놓고 먹거리 장터에서 생기는 사소한 민원조차 그냥 넘어가지 않고 있었다.

먹거리장터의 영업이 끝난 후 청소는 물론 영업중에도 자원봉사자 및 업주들 개개인이 쓰레기를 치우며,우리나라에서는 거부감없이 사용하지만 외국의 경우에는 화장실용으로만 사용하기에 불쾌감이 들수 있는 두루마기휴지를 외국 관람객들을 위해 사용하지 않고 있었다.

매일아침 먹거리 장터가 열리기 전 축제에 참가한 22개 업체의 업주와 운영본부 관계자들의 회의로 시작을 하면서 전날 있었던 민원이나 잘못된 사항에 관해 조회를 하며, 선불 받지 않기, 불친절한 행동하지 않기 등 관람객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다.

이번 축제를 찾은 한 관람객은 전국 어떤 축제에 가도 이렇게 세밀하고 세심하게 준비한 축제는 처음이라며 다음에도 꼭 다시 축제를 즐기러 올거라고 했다.

이번 축제를 준비한 천안시의 완벽에 가까운 운영에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