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8(토) 23:07
교육타임즈 지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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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이란 짧은 시간 동안 CTN이 보여준 언론의 역할은 그 어느 지역신문보다 결코 뒤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발로 뛰는 뉴스를 신속하게 전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인터넷 신문의 무덤으로까지 통하는 충청권에서 굳건히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도 기자들의 투철한 언론관이 한 몫 했기 때문으로 풀이 된다.
게다가 광고에 타협하지 않고 정론직필의 정신으로 살아있는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잘못된 점에 대해서는 끝까지 파헤쳐 바로잡고자한데서 독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같은 투철한 언론관으로 인해 시기와 질투는 물론 음해를 당해 사법기관으로부터 내사를 받기도 했지만 결국 CTN은 언론사로서 한 점 부끄러움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 인해 CTN에 대해 삐뚤게 바라보면서 잘못되기를 바라던 많은 자(者)들은 할 말을 잃게 됐고, 반면 CTN의 위상은 이들로 인해 날개를 하나 더 달아 더 높이 날게 됐다.
사람이든 짐승이든 걷기 전까지는 보듬어 안아주는 것이 세상의 이치다.
하지만 주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창간된 신생언론사에 보내는 행정당국과 각 기관사회단체는 물론 기업 등의 냉대는 홑이불 하나만을 걸친 채 엄동설한에 내던진 것과 다를 바 없었다.
이런 냉대 속에서도 흐트러짐 없이 굳건히 자리를 지키면서 기자의 정신을 잃지 않고 본연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한 CTN 구성원 모두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또한 타 언론사의 눈치를 보면서도 네트워크사회에 대세가 인터넷신문이라는 사실을 직시하고 지도편달과 성원을 보내준 행정당국과 기업인들의 소신 있는 행정력과 경영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
더구나 1년 동안 이룩한 성과를 자축하기 보다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전달과 청소년의 인성교육과 실력향상을 위해 청소년기자 아카데미 등을 갖는다는 것은 매우 뜻 깊다.
CTN이 바로 미래를 여는 언론사답다.
우리나라 국민 중 70%이상이 뉴스 검색을 인터넷을 통해 이뤄진다는 사실은 중요하다.
특히 젊은 공무원과 회사원은 90%가 그날의 뉴스를 인터넷을 통해 접하고 있다는 조사보고는 CTN의 미래를 밝게 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1년이란 시간은 걷기 위한 걸음마 단계였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아니 된다.
지금까지 많은 독자로부터 '최고의 신문'이니, '신문다운 신문', '충청권을 대표하는 인터넷 신문'이니 하는 등의 칭찬에 자만에 빠져서는 아니 된다.
그렇잖아도 최근 CTN이 전과 다르다는 소리를 듣고 있다.
결국 이 같은 소리는 타 언론사와 다를 바 없다는 소리와 같다.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 것이 경쟁 언론사다.
CTN이 이러한 경쟁 언론사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비상하기 위해 굉음을 울리며 활주로를 내달리는 전투기의 모습을 다시 보여줘야 한다.
이번 첫돌 기념행사를 계기로 CTN이 그동안 보여준 속보근성을 다시 보여줄 때 등을 돌리기 시작한 독자들이 다시 찾는다는 사실을 명심해 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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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CTN·교육타임즈·충청탑뉴스·CTN방송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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