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2011년, 100만명 시대 대비 성장동력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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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2011년, 100만명 시대 대비 성장동력 구축
- 천안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유치 등 지역경쟁력 한차원 높여 -
- 동남구보건소 신설·법원 검찰청사 이전 본격화…지역균형발전·도시브랜드 제고 -
  • 입력 : 2011. 12.27(화) 12:58
  • 김남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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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ctn]2011년 천안시정은 인구 100만 시대의 미래 성장동력 구축을 위한 대규모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과 함께 시민 삶의 질 세계 100대 도시 천안’을 위해 매진한 한해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올해 유럽의 재정위기, 미국의 장기 경기침체 등 국내외 경기침체와 수도권 규제완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그동안 탄탄하게 갖춰진 자치역량을 발휘하여 지역의 역동적인 성장을 이끌며 100만이 살아도 넉넉한 대도시 인프라 구축과 신성장동력 창출, 지역경제활성화,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결실을 거뒀다는 자체 분석이다.

천안시의 2011년은 연초 발생한 구제역·AI와, 70여년만의 한파 등 어려운 분위기 속에서 시작했으나 시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여 시정 각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최대 국책사업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유치는 지역의 주력산업인 첨단IT산업을 지식과학산업과 융합하여 천안의 핵심성장동력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제3산업단지 확장, 제5산업단지와 풍세산업단지를 조성하면서 210개의 우량기업을 유치하여 1만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제3산업단지에 지난 11월 6500만달러 투자를 유치한 벨기에 유미코아그룹의 전지공장 설립은 2차 전지산업의 집적화가 기대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민들의 복지, 건강분야에도 시정역량을 집주해 저소득층 지원, 노인복지 강화, 장애인복지시설 보강, 여성 사회참여 확대, 영유아 보육, 다문화가족 지원 등 복지시스템을 강화하고

동남구 보건소 신설을 통해 26만 동남구 주민에게 수준 높은 건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서부권의 제4산업단지 진입도로 개통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동서연결도로, 동남부권 발전을 위한 제5산업단지 및 풍세산업단지 진입도로, 북부권의 북천안IC건설은 지역 균형발전을 가속화할 수 있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법원·검찰청사 청수택지 이전사업이 내년부터 본격화 돼 남부권 도시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천안문화재단 설립과 천안예술의 전당 건립, 천국 최초의 장애인 좌식실업배구팀 창단, 천안생활체육공원 준공 등은 문화와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천안흥타령춤축제 2011은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답게 128만명의 관람객이 찾고 267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둬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여주면서 국제적인 축제로 자리잡았다.

4만3천명의 초등학생 전원에게 무상급식 실시와 함께 천안사랑장학재단을 설립하여 지역의 미래인재 육성 기반을 다졌고 시민대학 개설로 평생교육을 지원했다.

농업분야에서는 ‘2013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가 정부로부터 승인받아 천안에서 국제행사를 치르게 됐으며, 거봉포도 및 흥타령 쌀로 빚은 증류주와 연미주가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녹록치 않은 여건속에 출발한 2011년은 천안시도 예외없이 예산을 절감하고 재정의 건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는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시민들의 신뢰와 성원, 전 직원들의 노력으로 추진한 2011년 천안시정의 결과는 △아이낳기 좋은세상 국무총리 표창△한국혁신문화예술 진흥대상△지방물가 안정관리 최우수△지역개발사업 최우수△공기업평가 우수 등 중앙정부 등 외부기관에서 실시한 평가에서 다양한 분야의 표창으로 이어져 알찬 결실을 거둔 해로 평가되고 있다.
김남철 기자 swiri13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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