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홍유선 기자 = '캄보디아를 사랑하는 한국인'의 뜻을 가진 러브인캄코(회장대행 김춘수)는 지난 10일 오후 3시 서산시자원봉사센터 강의실에서 2019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감사·경과보고, 임원 선출, 정관개정, 사업계획 등 협의가 이뤄졌다.

올해부터 2년 동안 러브인캄코를 이끌어갈 임원진은 ▲고문 △김춘수(대산공단환경대책협의회 위원장·충청탑뉴스 국장) ▲자문위원 △윤주문(서산시자원봉사센터장) ▲회장 △한도현(우렁각시도배봉사단 회장) ▲부회장 △가금현(충청탑뉴스 대표이사·한국청소년보호연맹 충남연맹장) △이경옥(대한적십자서산지구협의회장) ▲감사 △김택인(한국청소년보호연맹 서산태안지회 부지회장) △김미화(늘보람봉사단 회장) ▲사무국장 △정승욱(한서로타리클럽 직전회장)으로 구성됐다.

김춘수 회장대행은 "어려운 과정도 있었지만, 이제부터는 회원 모두가 합심하여 러브인캄코가 서산 최고의 봉사단체로 성장발전 할 수 있도록 오늘 새롭게 구성된 회장단을 중심으로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도현 신임회장은 "열악한 교육환경에 있는 캄보디아를 돕기 위해 함께하는 회원들이 바로 애국자"라고 말하고 "우리의 작은 도움은 그곳에서는 큰 힘이 될 것이며, 우리의 도움을 받은 그들은 우리 대한민국을 자랑스럽게 여길 것"이라면서 "이에 우리 러브인캄코가 그 역할을 앞장서 실천하자"고 했다.

러브인캄코는 캄보디아 인재양성에 공감하고, 인적교류 및 교육기반시설을 지원을 통해 친 한국 인재를 양성 향후 대한민국과 공동 발전하는 초석을 다지기 위해 지난 2014년 가금현, 윤주문, 한도현 회장이 중심이 돼 창립된 단체로 회원가입은 1구좌 5000원 이상의 회비를 납부하면 된다.

특히 이 단체의 특징은 회원들이 납부한 회비는 공공이미지(행사 홍보현수막 등)외 전액 봉사비용으로 사용되며, 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항공료와 체제비용 등 일체 자부담으로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러브인캄코는 현재 캄보디아 씨엠림 오지마을인 벙찻마을에 토지를 구입, 망고나무와 소목장, 쉼터 등을 건립 현지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으며, 인접한 학교(벙찻초등학교)에 교육지원사업을 타 단체와 연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홍유선 기자 0314sun@hanmail.net 홍유선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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