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CTN]최영록 기자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노웅래)는 전체회의를 열고, 미래통합당의 보이콧 속에 70여 개의 법률안을 처리했다.

통합당은 드루킹 여론조작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이른바 실시간검색어조작법의 우선 처리를 요구한 반면 여당은 이에 반대하면서 공방을 벌였다.

특히, 통합당은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안 등 일부 법안은 법안심사소위의 심사를 거치지 않았는데도 노 위원장이 직권상정 했다고 비판하며 국회법 위반으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노 위원장은 위법이나 절차에 문제가 있다면 책임을 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