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김태연기자 = 충청남도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김길수)은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장진용 박사를 초청하여 아산시 아동복지시설 종사자에게 아동 학대 예방 교육을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학대 피해 아동 쉼터,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165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아산시(시장 오세현)로부터 지원받은 아동학대 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아동학대를 가장 가까이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는 직업군인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향후 충청남도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는 아산시의 아동과 부모, 일반인 및 신고 의무자를 위한 아동학대 인식개선 교육 및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이다.

충청남도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 김길수 관장은 “아동복지시설 아동은 권리와 안전이 최우선으로 지켜져야 하는 취약보호아동으로, 이번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교육을 통해 아동인권, 아동학대에 대한 민감성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2020년 1월에 개관하였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충청남도 아산시, 당진시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발견, 보호, 치료, 의뢰, 학대받은 아동의 보호를 위하여 필요한 사항에 대한 개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