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2020년산 공공비축미 7만2천 톤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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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2020년산 공공비축미 7만2천 톤 매입
- 산물벼 2만3천 톤은 9월 14일부터, 포대벼 4만9천 톤은 10월 12일부터
- 집중호우, 태풍 피해 벼 수매 희망 조사 후, 10월 19일부터 매입
  • 입력 : 2020. 09.16(수) 22:20
  •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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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공공비축미 매입 모습/경상남도 제공
[경남/CTN]김태훈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2020년산 공공비축미 7만2천 톤을 지난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입한다.

특히 올해는 농가의 선택권 확대 및 편의를 위해 공공비축미 매입 시기를 지난해보다 앞당겨 시행한다.

공공비축미 중 산물벼(수확 후 건조하지 않은 벼)는 지난 9월 14일부터 11월 20일까지 2만3천 톤을 매입하고 포대벼(수확 후 건조·포장한 벼)는 10월 12일부터 12월 31일까지 4만9천 톤을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대금은 통계청에서 오는 10월 5일부터 12월 25일까지 10일 간격으로 조사한 산지 쌀값의 평균가격으로 한다.

벼 매입 직후 포대(40kg/조곡) 당 3만 원의 중간정산금을 농가에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 차액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한다.

정부양곡 품질 고급화를 위해 지역별로 매입대상 벼 품종을 시군별 2개 이내로 지정하고, 지정되지 않은 품종으로 수매에 참여한 농가에 대해서는 5년간 공공비축 매입대상 농가에서 제외된다.

또한, 쌀 수급조절을 위해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에 참여한 농가에 대해서는 매입물량을 우대 배정한다.

한편, 경남도에서는 집중호우, 태풍(제8호 '바비', 제9호 '마이삭', 제10호 '하이선')으로 인한 벼 쓰러짐 피해, 베지 않은 곡식의 이삭에서 비가 많이 와서 싹이 트는 수발아 등의 피해 벼 매입을 위한 농가의 수매 희망 물량은 10월 19일부터 매입할 계획이다.

현재 벼 피해 상황과 지역별 피해 벼 수매 희망 물량을 조사하고 있으며, 피해 물량 매입을 통해 수확기에 피해를 입은 농가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시중에 낮은 품질의 저가 미가 유통되는 것을 방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현홍 경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코로나19로 재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연장된 상황인 만큼 공공비축 매입 참여 농업인들께서는 마스크 착용과 사람 간 2m이상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과 "적기 출하로 고품질의 벼를 기간 내에 전량 매입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김태훈 기자 edios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