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의료원 설립 촉구' 5개 구 청장 협의회 '한목소리'..예타 통과 당위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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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의료원 설립 촉구' 5개 구 청장 협의회 '한목소리'..예타 통과 당위성 강조
- 대전광역시 구 청장협의회, 대전의료원 설립 촉구문 발표
  • 입력 : 2020. 09.22(화) 17:49
  • 정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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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TN]정민준 기자ㅣ대전광역시 구청장협의회는 22일 동구청 7층 식장산실에서 대전의료원 설립 촉구문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지방의료원 신·증축 사업을 예타면제 대상에 포함하는 국가재정법 개정안이 발의되는 등 중앙 정계에서 대전의료원 설립에 한목소리를 내고 각계각층 시민들의 의견이 결집되는 가운데, 대전광역시 구청장협의회에서도 관련 논의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전 5개 구 구청장은 대전의료원을 신속하게 설립할 것을 정부에 촉구하면서 ▲대통령 공약이자 대전시민의 오랜 염원인 대전의료원 설립을 조속히 추진할 것 ▲예비타당성조사를 경제적 비용‧편익 기준이 아닌 사회적 편익 관점에서 평가할 것 ▲정책 파급효과가 큰 교통의 중심지 대전에서 지역의료 강화 대책을 적극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메르스에 이어 코로나19 환자가 타 시도로 이송되는 등 지방의료원 부재로 인해 대전 시민들이 감당하고 있는 피해를 언급하며, 공공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을 위해 대전의료원 설립이 더 이상 지체돼서는 안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의료는 공공재라는 공감대를 대전 시민 모두가 절실히 느낀다"며, "공공의료 안전망을 구축해 지역 간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고 시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한 대전의 오랜 숙원 사업인 만큼 대전의료원의 조속한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코로나 19확산세가 장기화되면서 음압병상확보등 대전지역 의료체계가 한계에 다다르고 있는 가운데 대전시립의료원 예타결과는 이르면 오는 10월 최종 판가름이 날 것으로 보인다.

정민준 기자 jil367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