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CTN]홍유선 기자 = CTN과 CTN충청교육신문 가금현 발행인의 시와 수필이 2020년도에 발간되고 있는 여러 문학작품집에 수록돼 문학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가금현 발행인의 시와 수필은 한국문인협회 서산지부에서 발행하는 '서산문학'제27호에 시 3편과 수필 2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서산지회에서 2020년도 창간호인 '서산의 문단'에 시 2편, 한국문인협회 아산지부에서 발간한 '아산문학' 57호에 교류작품으로 시 '사랑한다면'이 올려져 있다.

또 2020 서산예술제 시화전으로 '그해 여름'이 전시될 예정이다.

가금현 발행인은 지난 2006년 고 최주현 작가의 권유로 문예사조 시 부문 신인상으로 등단 후 시집 '적돌바다에 고백하다'와 '사랑은 나이를 바꾼다'를 출간했다.

가 발행인은 현재 한국문인협회 서산지부 회원, 적돌문학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올해 '제11회 2충1효 전국백일장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2충1효 전국백일장의 입선작은 수상집으로 발간 입선자뿐 아니라 각 기관사회 단체에 무료로 배부된다.

서산의 문단에 올려진 시 '꿈이 아니기'에는 청춘남녀의 애절한 마음을 담은 연애편지를 읽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는 평이다.

<서산의 문단에 올려진 가금현 발행인의 시>
꿈이 아니기에

내 생애 그대 만남이 꿈이 아니길 바라며
그대와 함께한 시간이 아침 눈을 떴을 때
마음으로만 남는 공허한 빈 가슴이 아니길 간절히 바란 날도 있었습니다.

꿈이 아니기에 마음을 열고 열정의 불꽃을 피울 수 있고
다가오는 미지의 세계마저 망설임 없이 다가갈 수 있으며
더 넓은 마음으로 그댈 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랑한다는 것은 삶의 희망이면서 행복이라 하지만
그만큼 내 마음이 성숙 되도록 해야 할 담금질의 연속이기에
풀무질의 뜨거운 열정이 파란 불꽃을 피워낼 수 있습니다.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아도 되지만
안아달라고 꼭 안아달라는 말은 아끼지 마세요
그대는 사랑을 받을 만하고 안길만한 여인이니까요.

그대 곁에서
그대를 늘 사랑한다 말하고
가슴이 으스러지도록 꼭 안아줄 수 있는 그대의 사내가 되리다.

홍유선 기자 0314sun@hanmail.net 홍유선 기자 입니다. CTN 네이버 블로그 CTN 방송 CTN 페이스북 CTN 트위터 홍유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