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청산초, 친구야! 내 사과를 받아줘

교육
옥천 청산초, 친구야! 내 사과를 받아줘
- 둘(2)이서 서로 사(4)과하는 날 '애플데이' 운영
  • 입력 : 2020. 10.23(금) 23:36
  • 이기국 기자
교육
[교육/CTN]이기국 기자 - 청산초등학교에서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23일(금)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 및 학교폭력예방교육의 일환으로 둘(2)이서 서로 사(4)과하는 날 '애플데이'를 운영했다.

'애플데이'는 화해와 용서의 운동을 벌이자는 취지로 정한 날로 매년 10월 24일이다.

사과가 풍성한 계절인 10월에 서먹한 둘(2)이 서로 사(4)과하고 화해하는 날로 나로 인해 마음 아팠을 친구에게 사과의 편지를 써서 전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애플데이'에 참여하는 청산초 학생들은 사과 모양 편지지를 직접 꾸미고 평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친구에게 화해의 마음을 담아 사과를 전하는 편지를 작성하며 친구와 사과 선물을 주고받는 활동을 통해 평소 자신의 교우관계를 돌아보는 기회를 갖고 교우관계 개선 및 즐거운 학교생활 유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작년에는 애플데이 행사에서는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학생자치회 주도 페이스페인팅 활동, 손편지 쓰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사과 편지를 주고받은 친구들에게 스티커를 제공하는 행사를 갖기도 하였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상황 예방 및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학급 내 개별 활동 중심으로 이루어지게 됐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학생부회장 김고은 학생은 "작년처럼 다양한 활동을 하지 못해서 아쉽지만 평소에 미안했던 감정을 글로 작성하여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고, 선물도 주고받을 수 있어서 기대된다"고 했다.

가을 과일인 사과가 풍성하게 결실 맺는 계절에 친구들과 함께하는 애플데이 행사는 계절감을 살리며 안전하고 행복한 폭력 없는 학교 문화 조성에 건전하고 즐거운 행사가 됐다.
이기국 기자 leegikook@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