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국토관리사무소, 국도 77호선 제설작업'빵점'

사회
예산국토관리사무소, 국도 77호선 제설작업'빵점'
  • 입력 : 2021. 01.11(월) 12:11
  • 이재필 기자/가금현 기자
사회
[사회/CTN]가금현 기자/이재필 기자 =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예산국토관리사무소의 제설작업은 빵점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실제로 지난 9일 국토 77호선인 태안읍에서 안면도가 도로는 전날 밤 내린 폭설로 차량들이 편도 2차선 도로 중 1차선만 겨우 통행할 정도로 제설작업이 안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태안군에서 관리하는 군도의 경우 산길 등도 제설 차량을 동원해 제설작업이 완벽하게 이뤄져 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진 것과 대조를 이뤘다.

주민 K는 "주말을 맞아 관광객이 몰려오는데 편도 2차선 도로가 눈이 쌓여 있는 상태에서 차량통행으로 인해 자연적으로 눈이 녹은 1차로로만 통행하는 장면을 보면서 예산국토관리사무소의 제설능력이 엉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했다.

그는 이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국도에서는 엉금엉금 기어가야 하는 상황이었다면, 걱정했던 지선(군도)에서는 쌩쌩 달릴 수 있었던 것으로 위안을 삼아야 할 정도였다"고 꼬집었다.

익명을 요구한 태안군 관계자는 "국도 제설작업은 준비가 완료돼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안일하게 대처한 것 같다"고 말하고 "태안군에서 관리하는 마을길인 군도의 경우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마을주민들과 협력해 제설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한 행정력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필 기자/가금현 기자 jefeel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