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김태연기자 =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윤여숭)은 통일부 한반도통일미래센터(센터장 최용석)에서 광풍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에게 통일미래비전 제시를 통해 평화통일 의식 고취 및 올바른 통일관 정립을 위해 '찾아가는 통일체험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세대․계층간 통일공감대 형성을 위하여 막연한 의미의 통일이 아닌 직접 체험하는 통일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교시에는 분단의 역사적 배경, 통일문제, 남북교류 등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통일을 위한 미래비전을 생각하고 이를 구체화하는 '통일로 가는 길'이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교시에는 추리활동을 통해 통일․북한 관련 지식을 익히고 통일 한반도 모습을 유연하게 상상하고 긍정적 이미지를 형성할 수 있는 '통일 탐정사무소'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통일체험활동에 참여한 황예찬 학생은 "별로 생각해보지 않던 통일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었고, 통일이 빨리 와서 금강산을 가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천안시 송재열 교육청소년 과장은 "통일은 한반도의 미래이고, 그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통일을 체험하는 교육은 다른 어떤 교육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