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김태연기자 = 재단법인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원장 박영의) 활동진흥센터는 지난 16일 '청소년이 더 행복한 미래를 여는 충청남도'를 주제의 정책을 제안하고 정책 수립 과정에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충청남도 청소년 정책제안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존부터 진행되었던 타운홀미팅 방식에서 벗어나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필요한 정책들을 직접 제안하고 공유하는 발표의 장으로 이번 대회는 '청소년이 더 행복한 미래를 여는 충청남도'를 주제로 최종 10개 정책을 제안했으며 코로나 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블랜디드 형태로 대회를 진행하였으나 온라인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성인 심사위원과 청소년 심사위원의 점수를 합산해 시상팀을 선정하였으며 최종결과 대상에는 금융교육 플랫폼 ‘채움’을 통한 충남형 평생 금융 교육제 구축을 제안한 ‘채우다팀’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에서 제안한 10개의 정책들은 타당성 검토 및 예산확보를 위해 2022년 충청남도 도민참여예산제에 응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본원 활동진흥센터장(최현아)은 "다양한 청소년 참여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직접 시정에 참여하여 스스로 목소리를 내고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