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김태연기자 = 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박재흥, 이하 복지관)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13일부터 나흘간 도내 시각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후원물품을 전했다.

선물은 수년 째 홍익그룹(대표 김병준)과 더함봉사단에서 명절선물세트를, 조리기능장 이우철 쉐프는 김 선물세트를 지원하며 지역사회 내 나눔의 가치를 빛내주었다.

복지관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도내 시각장애인 가정 110곳을 직접 방문해 선물 전달, 주거·생활환경에 대한 진단 및 개별상담, 생활용품 수선 등 시각장애인의 복리증진을 위한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

복지관측은 "명절기간 뿐만 아니라 연중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 발굴과 지역사회 자원개발 노력 등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시각장애인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