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천안/CTN]김태연기자 =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미원)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지역아동센터, 그룹홈 등 청소년 유관 기관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보호와 심리적 외상(PTSD) 예방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고 한다.

청소년 심리적 외상(PTSD) 예방 교육은 △PTSD에 대한 개념 이해 △심리안정화 기법 실습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 정보 안내 등으로 진행되며,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은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해당 교육을 통해 청소년이 학교폭력·자살자해·재난사고와 같은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는 사건을 경험하게 될 경우, 신속하고 적절한 대처를 통해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원 센터장은 "청소년기의 PTSD경험은 성인기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예방하고 대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이 심리적 외상을 극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예방교육을 포함하여 긴급대응체계 구축 등 청소년의 심리적 건강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 및 부모 등을 대상으로 개인상담·전화상담·심리검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9세~24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전화(1388/041-622-1388) 또는 방문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