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예산교육지원청]

[예산/CTN]최용관 기자 = 삽교중학교(교장 서소현)는 20일 학생회 주관으로 사제동행 스포츠클럽대회를 실시했다. 코로나19 3단계에 따른 방역수칙(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손소독 등)을 준수하고 경쟁보다는 안전과 화합에 중점을 두어 학생과 교사가 하나가 되는 즐거운 스포츠 대회가 되었다.

본 대회는 지난해부터 지속되는 코로나 19 감염병으로 모든 외부 교육활동이 축소된 상황에서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현하는 교육활동을 마련하고자 모든 학생들의 의견을 모아 학생자치회의 주관으로 실시하게 되었다. 대회 운영에 앞서 코로나 19 방역 준수, 경기 종목 선정과 규칙, 팀별 부스 운영, 방송 지원 등 대회 진행 일체를 학생자치회의 협의 과정을 통해 추진되었으며, 학생안전부를 비롯하여 전교직원이 한마음이 되어 스포츠클럽대회를 지원하고 참여했다.

모든 진행은 학생회 임원과 체육교사가 맡았으며, 71명의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청팀과 백팀으로 참여하여 학생과 교사 모두가 참여하여 사제간의 화합을 이루었으며, 달리기, 축구, 농구, 피구, 줄다리기 등 전통 종목 뿐만 아니라 제기차기, 2인3각, 큰공 굴리기 등 고전 종목 그리고 림보, 스포츠스태킹, 미션이어달리기 등 현대 종목 등 다양한 경기를 하였다. 특히 2인3각 경기는 학생과 교사가 한 팀이 되어 참여함으로써 모두의 웃음꽃이 피어나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

이번 학생회 주관 사제동행 스포츠클럽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자치능력을 함양하고, 스승과 학생의 교류로 스승 존경, 제자 사랑의 분위기를 조성하였으며, 스포츠 활동 활성화를 통한 건강 체력 증진 및 활기찬 학교 분위기가 형성되었으며, 친목 도모 활동을 통한 학교폭력예방하고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바른 인성 함양의 계기가 되었다.

한편 서소현 교장은 학생자치회 주관의 금번 스포츠클럽대회에 함께 참여하면서 "한 사람의 소외되는 사람이 없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모든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한 학생자치회 주관의 스포츠클럽대회는 모두가 승리한 빛나는 하루였으며, 앞으로도 민주적인 학생자치회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용관 기자 1354oo@naver.com 최용관 기자 입니다. CTN 네이버 블로그 CTN 방송 CTN 페이스북 CTN 트위터 최용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