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당진 석문산업단지, 국가산단의 모습 보여 줄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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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당진 석문산업단지, 국가산단의 모습 보여 줄 때다
- 가금현 CTN·교육타임즈 발행인
  • 입력 : 2022. 03.16(수) 14:48
  • 가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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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현 CTN·교육타임즈 발행인
[칼럼/CTN]충남 당진시에 위치한 석문산업단지는 인근 지역 유일한 국가산업단지로 이제 막 기지개를 켜고 개발 바람이 불고 있다.

이 같은 개발 바람을 타고 날지 말아야 할 미세먼지가 너무 많이 날아올라 인근 지역주민과 자연환경을 해치고 있다는데 문제다.

국가산단이라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는 후진국형 개발이 당진시의 이미지는 물론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이미지까지 실추시키는 상황이다.

석문단지는 개발하는 곳곳마다 지켜야 할 환경 관련 법은 전혀 지켜지지 않은 채 무법천지를 방불케 하고 있다.

콘크리트 관련 업체(레미콘, 아스콘, 크라샤 등)가 밀집된 곳은 도로부터 주변 녹지 및 농경지까지 온통 콘크리트 가루 및 돌가루로 뒤집어쓰고 있는 것을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곳에서 사람이 숨을 쉬고 살고 있다는 것이 신통할 지경이다.

비산먼지 저감 대책을 세워야 할 업주와 이를 관리 감독해야 할 관계 당국의 뒷짐행정으로 인해 지역주민과 이곳에서 일하는 근로자 모두가 피해자가 되고 있다.

또 플라밍고cc 현장 주변 또한 농촌의 밭 한가운데에 온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미세먼지를 풀풀 날리고 있으며, 크고 작은 공장들 주변 모두 동남아 뒷골목에 위치한 공장을 보는 듯하다.

그만큼 환경을 무시한 행태다.

더구나 현재 석문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기업의 면면을 보면 친환경과는 거리가 먼 부류들의 공장으로 주변환경과 공장 내 환경을 위해 도덕적 경영과 선진적 행정이 뒷받침되어야 하는데 이곳은 유치에만 급급할 뿐 환경과는 거리가 먼 산단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입주 기업도 운영만큼 자연환경도 소중함을 인식하고, 문제점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고, 이를 관리 감독해야 할 관계 당국도 철저한 지도감독과 대책을 마련하도록 힘써야 할 것이다.

한번 망가진 자연환경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엄청난 예산과 시간이 소요 된다는 것은 이미 다 경험하지 않았는가.

당진시는 이미 당진화력과 현대제철 등으로 인해 청정 환경 도시와는 거리가 멀어졌다고 하지만 석문단지 마저 환경을 지키지 못하다면 이는 후세에 씻지 못할 죄를 짓는 일임을 알아야 한다.

아울러 석문단지는 국가산업단지의 위상을 지켜가기 바란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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