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소방서 전경

[천안/CTN]김태연기자 = 천안동남소방서(서장 박찬형)는 봄철 기간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목표로 추진한 2022년 봄철 화재예방 대책 추진 결과 도내 1위를 차지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봄철은 계절 특성상 따뜻한 기온과 강한 바람이 불고,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시기로 화재 발생률이 높아, 3월부터 5월까지의 기간 동안 화재 발생 제로화를 목표로 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천안동남소방서는 4개 전략 7개 중점 추진 과제 모두를 완벽하게 수행하였으며, 특히 천안동남소방서 자율 특수시책으로 추진한 '산림인접 캠핑장 및 인접 마을 산불예방 안전대책'의 성과가 돋보였다.

자율 특수시책의 세부 내용으로는 산림인접 캠핑장 5개소에 대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초기 산불진압장비와 소방SAFE함을 배치하였으며, △관계인, 이용객 화재예방 교육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한, 산림인접 화재취약 주거 밀집 지역인 광덕면 지장리 회개마을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을 보급·설치하고 △호스릴 소화전을 설치하는 등 소방시설을 보강했다.

봄철 화재예방대책 추진 결과 가장 눈에 띄는 성과로는 특수시책을 추진한 대상(캠핑장 및 인근 산림, 산림인접 주거 밀집 지역)에서 단 한 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박찬형 소방서장은 "봄철 화재예방 대책 기간 동안 국민과 소방이 하나가 되어 이루어낸 성과이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최고 소방서가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