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소방서(서장 박찬형)는 지난 21일 실시된 2022년 소방기술경연대회 '최강소방관'분야에서 소속 직원이 도내 2위를 차지했다

[천안/CTN]김태연기자 = 천안동남소방서(서장 박찬형)는 지난 21일 실시된 2022년 소방기술경연대회 '최강소방관'분야에서 소속 직원이 도내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5회를 맞는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소방공무원의 체력 증진과 재난대응 능력 강화를 목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총 11개 분야 중 '최강 소방관'경기는 4단계로 구성되어있으며, 단 한 번의 실시 기회 동안 각 단계를 빠르게 통과한 순으로 순위를 기록한다.

각 단계는 공기 용기를 맨 상태로 △소방차량에 소방호스 연결 및 호스 말기 △중량물 들고 터널 통과하기 및 더미(요구조자 모형) 옮기기 △중량물 들고 오르기 및 소방호스 끌어올리기 △16층까지 뛰어오르기로 구성되어 있다.

소방사 민경남

천안동남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소방사 민경남은 남다른 체력과 스피드로 도내 참가 선수 21명 중 2위를 차지했다.

한편, 도대회 3위까지 입상한 선수는 9월에 소방청 주관으로 실시되는 전국 대회에 출전권이 주어진다.

박찬형 방서장은 "비번일에도 특별훈련으로 흘린 땀이 좋은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소방공무원의 체력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