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의회,던지기식 감사 논란에 제주도 관광 연수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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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의회,던지기식 감사 논란에 제주도 관광 연수 떠나
조광국 의원, 예산안 심의에서 '기자다운 사람 없다'며 폄하 발언
계룡시 의회, 1000여 만원 예산 들여 2박 3일 제주도 관광성 연수 떠나
  • 입력 : 2022. 12.28(수) 10:35
  • 정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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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의회 본회의(계룡시의회/제공)
[계룡/CTN]정민준 기자ㅣ계룡시체육회 행정감사에서 던지기식 감사로 시민과 체육인의 공분을 샀던 조광국 의원(더불어민주당, 엄사)이 기자 폄하 발언을 하면서 계룡시의회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충남 계룡시의회 조광국 의원(더불어민주당, 엄사)이 계룡시의회 163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용권)에서 '기자다운 기자가 한 명도 없다'는 원색적 비난과 함께 시 홍보비 삭감을 주장해 지역민들에게 반발을 사고 있다.

해당 발언은 2023년도 본예산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해 심의하던 중 나온 것으로, 소식을 들은 지역 기자들이 해명을 요구하자 조 의원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서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 의원의 발언에 가장 큰 분노를 터트린 것은 그동안 계룡시의 다양한 소식을 전하며 시 홍보에 앞장서 왔던 시 출입 기자들로, 이들은 명확한 근거 없이 모든 언론인을 싸잡아 비난한 조 의원의 행태에 분노하면서 의장실을 통해 공개적인 사과와 강력한 조치를 요구한 상황이다.

특히, 이와 같은 논란 속에서 계룡시의원 7명 모두가 혈세 1000여 만원의 예산을 들여 제주도로 관광성 연수를 떠난 사실이 알려지자, 지역 시민들까지 날선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익명을 요구 한 A기자는 "폭설에 한파로 하우스가 무너져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제주도로 연수를 명목 삼아 관광이나 떠나는 것이 의원들이 해야 할 행동이냐"며 "봉사활동도 모자랄 판에 제정신인지 묻고 싶다"라고 꼬집었다.

시민 B(엄사면 54)씨는 "계룡시의회가 체육회 행정감사에서 생각없는 던지기식 감사로 시민과 체육인의 공분을 사더니, 이제는 기자 폄하 발언까지 공인답지 못한 행동만 일삼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해명도 하지 못하는 수준 낮은 발언은 응당 의회 차원에서 나서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계룡시의회는 26~28일까지 2박 3일간 일정으로 전체 의원 7명, 의회사무과장, 사무과 직원 3명 등 모두 11명이 제주도 일원으로 '역량강화를 위한 의정 연수'를 떠난 상태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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