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이 120만 공무원의 생존권을 쟁취하기 위한 간부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사회/CTN]강현수 기자 =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 이하 공노총)은 2월 13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에 위치한 재능교육연수원에서 120만 공무원의 생존권을 쟁취하기 위한 간부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석현정 위원장을 비롯해 공노총 및 소속 연맹, 단위노조 간부 300여 명이 참석했다.

석현정 위원장은 이날 결의대회에서 "공노총은 2025년을 대정부 투쟁의 원년으로 삼아 공무원 임금, 연금, 노동·정치기본권 쟁취를 위한 다양한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히며, 공무원 정년 연장을 65세로 추진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이기행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 부위원장과 윤병철 국가공무원노동조합 부위원장을 비롯한 공노총 소속 연맹 대표들의 투쟁 발언이 이어졌다. 대표 발언자들은 공무원 노동자의 생존권 보장을 위한 의지를 다지며, 참석자들과 함께 '공무원 정년연장 쟁취', '노동·정치기본권 쟁취' 등의 구호를 외쳤다.

결의문 낭독에 나선 박종옥 시군구연맹 부위원장은 "지난 2022년에 정년 60세 즉시 연금 지급을 요구하는 국민동의청원이 성사되었지만, 국회에서 논의조차 없이 자동 폐기되었다"라며, 올해 반드시 정년 연장을 쟁취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석현정 위원장은 "공노총은 공무원의 정당한 대우와 노후 걱정 없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공노총의 핵심 사업인 정년 연장, 공적연금 강화, 임금 인상, 노동·정치기본권 쟁취를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공노총은 이번 간부결의대회 이후 첫 행동으로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공무원 정년 연장 국민동의청원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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