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특허청 제공

[특허청/CTN]가요진 기자= 특허청(청장 김완기)이 주최하고 한국여성발명협회(회장 이해연)가 주관하는 '2025 생활발명코리아' 아이디어 접수가 3월4일~4일25일까지 진행된다.

'여성의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꾼다'는 슬로건을 앞세워 2014년에 시작한 생활발명코리아는 생활 속 불편함을 개선하는 여성의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지식재산권 출원, 시제품 제작, 사업화 상담 등 아이디어 구체화 과정을 지원하는 행사이다. 대한민국 여성이라면 누구나 아이디어의 개수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생활발명코리아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아이디어는 지식재산권으로 출원하지 않은 아이디어와 지식재산권으로 출원했지만 제품으로 개발된 적 없는 아이디어로 구분하여 신청 받는다. 이후 최종 심사를 통해 대통령상, 국회의장상, 장관상 등이 수여되고, 상격에 따라 총 1,300만원의 발명장려금도 지급된다.

생활발명코리아에 접수(14년~24년)된 아이디어는 총 1만 9천여 건으로, 이 중 434건에 대해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였고 152건이 제품 출시 및 창업에 성공했다.

특허청 김정균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작은 아이디어 하나가 우리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고 가치 있게 만들 수 있다"라며 "생활 속에서 떠오르는 발명 아이디어를 가진 여성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가요진 기자 gyj11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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