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행안부/CTN]가요진 기자= 행정안전부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5월 20일 경상북도 경주시를 방문해 보행자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한경 본부장은 경주 황리단길을 방문해 보행친화거리 조성 현황을 살폈다. 경주 황리단길은 개량식 한옥 형태의 상점이 밀집해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이 곳을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사업지로 선정해 보행환경을 개선(19~22년)했다. 특히, 왕복 2차선 도로를 일방통행으로 전환해 보도를 확보하고, 보도 턱을 낮춰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했다. 이어, 이한경 본부장은 월성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을 찾아 등하굣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시설물(보호구역 표지, 과속방지턱, 방호울타리 등)을 점검한 후, 이번 점검에 참여한 민간 전문가 등 보행안전 관계자들과 함께 보행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올해 열리는 APEC 정상회의 기간에 경주지역 주요 관광지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경주시에서는 보행환경 정비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가요진 기자 gyj11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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