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 전경.

[천안/CTN]강현수 기자 = 천안시청 스마트도시추진단 소속 A 팀장이 퇴근길에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제지해 경찰에 인계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천안시는 10일, 지난달 1일 오후 10시 30분경 천안 서북구 불당동 천안시청 인근에서 A 팀장이 인도로 주행하던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목격하고 즉각적인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A 팀장은 혹시 모를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신속히 차량 앞을 막아 주행을 멈추게 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운전자가 도주하지 않도록 설득하여 경찰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안전하게 관리했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운전자는 음주 상태였으며, 현행범으로 체포되었다.

천안서북경찰서는 지난 2일, 공공의 안전을 지키고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한 A 팀장의 모범적인 행동을 높이 평가하여 천안서북경찰서장 표창을 수여했다.

A 팀장은 “누구나 같은 상황이었다면 같은 결정을 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직자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공직자의 신속한 대응이 시민의 생명을 지킨 뜻깊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공직윤리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는 시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사례는 공직자가 적극적으로 사회 안전을 지키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행동으로 평가된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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