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 전경.

[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광덕산과 태조산 계곡 일대 음식점을 대상으로 불법 평상 영업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오는 6월 23일부터 7월 4일까지를 계도기간으로 정하고, 계곡 내 음식점 10여 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현장점검에 나선다. 이 기간 동안 불법 시설물에 대해서는 자진 철거를 유도할 예정이다.

계도기간 이후인 7월부터 8월 말까지는 관련 부서와 함께 합동 단속을 본격화하며, 불법 영업 적발 시 「소하천정비법」 등 관계법령에 따라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평상 등 하천 무단 점유 ▲불법건축물 설치 ▲영업 구역 외 식품 제조·판매 등이다. 특히 하천 구역을 무단 점유한 경우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천안시는 지난 2020년부터 여름 휴가철마다 계곡 내 불법행위에 대한 합동 단속을 정례화해 왔다. 지난해에는 하천구역 불법점유 136건, 불법건축물 6건, 영업장 면적 미조정 4건 등을 적발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린 바 있다.

신기명 천안시 하천과장은 “주요 계곡에서의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사전 계도와 함께 철저한 단속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쾌적한 하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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