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CTN]가금현 기자= 서울시가 지난 2021년부터 추진해온 청년 맞춤형 일자리 지원 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다.

올해 8월까지 총 18개 사업에 89만여 명이 참여했으며, 단순 지원을 넘어 현장 경험과 실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정책으로 청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대표 사업인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인공지능(AI)·디지털 등 신성장 산업에 특화된 교육 과정을 제공해 5,952명의 수료생 가운데 평균 75.4%가 취업에 성공했다.

참여자 만족도 역시 91.6%에 달했다. 또한 청년인턴 직무캠프는 기업 인턴십을 통해 청년과 기업을 직접 연결, 지난해만 58.7%가 정규직 전환되는 성과를 거뒀다.

대학생과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한 서울 청년 예비인턴과 미래 청년 일자리 프로그램도 활발하다.

예비인턴은 금융·회계, IT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짧은 기간 실제 근무 경험을 제공하며, 미래 청년 일자리는 AI·친환경 등 유망 산업 기업과 연계해 2,231명이 근로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고용승계율이 44.5%에 달해 안정적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구직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취업날개서비스(면접 정장 무료 대여)를 운영, 4년간 20만 명 가까운 청년이 이용했다. 이용자 만족도는 98.5%에 이른다.

서울시는 내년부터 대학·강소기업·공공기관과 협력해 더 다양한 직무 경험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청년 눈높이에 맞춘 현실적인 일자리 정책으로 든든한 성장 디딤돌이 되겠다"며 "청년이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과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CTN·교육타임즈·충청탑뉴스·CTN방송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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