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4~6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5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에서 ‘천안관(Cheonan Pavilion)’을 운영했다.
[천안/CTN] 강현수 기자 =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11월 4일부터 6일까지(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5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에 참가해 천안형 스마트도시 비전과 기술력을 세계 무대에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SCEWC는 전 세계 정부 기관, 도시,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해 미래 도시 설계를 위한 기술을 공유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박람회다.
지난 5일(현지시각)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이 스마트도시 분야 천안시 협력기관인 서울AI재단의 서울관 포럼에서 환영사를 통해 스마트도시 정책과 기술을 공유하는 국제도시 간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권한대행은 이번 박람회에서 천안시가 지역 혁신기업 8개 사와 함께 운영한 ‘천안관(Cheonan Pavilion)’을 통해 인공지능(AI)과 스마트 인프라 기술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도시 솔루션을 소개했다. 참가기업들은 교통, 환경, 산업데이터 등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 기술을 제시해 글로벌 기업 및 기관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5일(현지시각)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을 비롯한 천안시 관계자들이 엔비디아 등 글로벌 기업·기관 관계자들과 협력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
천안시는 박람회 기간 동안 엔비디아(NVIDIA)와 AI 컴퓨팅 및 도시데이터 분석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스페인 데이터·인공지능 혁신센터(CIDAI)와는 AI·데이터 기반 도시 실증 공동연구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바르셀로나 시와 스마트 교통 인프라 구축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SCEWC 주최측과는 천안형 글로벌 스마트시티 모델의 국제 공동프로그램 추진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지난 5일(현지시각)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 전시장 내 ‘천안관(Cheonan Pavilion)’에서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과 이타이 다돈 Ouster 부사장, 하순태 ㈜그린에이아이 대표가 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히, 천안시는 행사 기간 중 미국 라이다(LiDAR) 전문기업 Ouster, 국내 어반테크기업 ㈜그린에이아이와 글로벌 스마트도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LiDAR 기술 융합을 통한 스마트도시 실증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이번 SCEWC 2025 참가는 천안이 미래 스마트도시로 도약하는 첫 걸음이자, 세계 무대에서 기술력과 비전을 공유한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협력과 지속가능한 혁신을 통해 천안을 미래 스마트도시의 중심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천안시는 이번 박람회 성과를 바탕으로 스마트도시 산업 생태계 확대, 국제 공동연구 및 투자유치 등 후속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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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5(목)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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