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천안시청 전경.

[천안/CTN] 강현수 기자 =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11월 7일, ‘2025년 청년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하며 청년이 제안하고 시가 응답하는 참여형 정책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의 시정 참여를 활성화하고 실현 가능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일자리, 교육, 주거, 복지, 문화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추진됐으며, 총 59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천안시는 실시 가능성, 효율성, 창의성, 계속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3건 등 총 6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천안시 신혼부부 로맨틱 스냅 지원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이 사업은 결혼 준비 과정에서 경제적 부담을 겪는 신혼부부를 위해 웨딩스냅 촬영, 드레스, 메이크업 등의 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내용으로, 청년층의 실질적 수요를 반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청년이 만드는 하루 유휴공간 공연·전시 프로젝트’ ▲‘천안러브버스, 너의 마음을 타고 가다’가 선정됐으며, 장려상에는 ▲‘천안 청년 온기 나눔터 함께하는 면(麵)!’ ▲‘도전 천안형 전국 청년 요리대회’ ▲‘4주 완성, 천안형 청년 창업 프리패스’가 각각 수상했다.

천안시는 최우수상 수상자에게 100만 원, 우수상 각 50만 원, 장려상 각 20만 원의 시상금과 함께 시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며, 실행 가능성이 높은 제안은 내년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거나 기존 청년정책과 연계해 구체적인 사업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청년들의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직접 참여하는 정책 제안과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시는 향후 천안청년센터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제안된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리·지원할 방침이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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