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5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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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화)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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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0일 청계광장

입력 : 2025. 11.17(월) 11:24
가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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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서울시청 제공

[서울/CTN]가금현 기자=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은 오는 11월 20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청계광장 일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대규모 환경 체험 행사인 '‘2025 자원순환 시민행사 – 초록이의 지구여행(Green’s Earth Journey)'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상 속 자원순환 실천 확산'을 주제로, 어린이와 학생, 학부모, 기업 및 단체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지구를 형상화한 마스코트 '초록이'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와 환경 캠페인이 청계광장 곳곳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의 시작은 친환경 퍼포먼스와 개막식으로 문을 연다. 이어서 환경 실천을 주제로 한 창작 공연, 폐자재와 재활용 소재로 만든 악기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공연, 그리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부스가 운영된다.
주요 체험 부스로는 ▲‘에너지 놀이터’: 놀이를 통해 에너지 생산의 원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 ▲‘Eco 체험존’: 보드게임을 통해 자원순환의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부스 ▲‘폐장난감 교환소’: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을 기부하고 다른 장난감으로 교환하며 재활용 문화를 체험.

특히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환경 인형극 <초록별 요정의 환경 지키기 대작전>도 주목할 만하다. 이 공연은 지구를 위협하는 환경 오염 문제를 흥미로운 스토리와 캐릭터를 통해 풀어내며, 노래와 율동, 캐릭터 포토타임 등으로 구성되어 가족 단위 관람객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서울시 권민 기후환경본부장은 “이번 자원순환 시민행사는 시민들이 자원순환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미래 세대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서울시민과 다양한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환경 보호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유익한 체험과 배움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