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나는 한국광복군이다

[CTN문학관/신간]가금현 기자=독립을 향한 간절한 발걸음을 어린이·청소년의 눈높이로 담아낸 역사 동화 『나는 한국광복군이다』가 출간됐다.

이 책은 1919년 상하이에 수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중심으로, 1940년 한국광복군 창설부터 1945년 광복을 맞이하기까지의 과정을 한 소년 '금동이'의 일기 형식으로 풀어낸다.

독립운동가의 아들로 태어난 금동이는 임시정부에서 보내는 삶, 8년간 이어진 유랑의 길, 그리고 끔찍한 전쟁 속에서 조국의 독립을 꿈꾸는 마음을 가슴 깊이 새긴다.

그는 언젠가 한국광복군이 되어 조국을 되찾겠다는 열망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독자들은 금동이의 시선을 통해 임시정부의 숨은 노력과 한국광복군의 활약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저자 문영숙은 1953년 충남 서산 출생으로, 2004년 푸른문학상과 2005년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본격화했다.

문 작가는 현재 독립운동가 최재형 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맡으며, 우리 역사와 독립운동을 알리는 창작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그래도 나는 피었습니다』, 『에네깬 아이들』, 『독립운동가 최재형』 등이 있으며, 일부 작품은 해외에 번역되어 소개되기도 했다.

『나는 한국광복군이다』는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독립의 역사를 감동적으로 전하며, 오늘을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용기와 사명을 일깨우는 작품이 될 것이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CTN·교육타임즈·충청탑뉴스·CTN방송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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