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문화재단이 2025 지식공유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천안/CTN]강현수 기자 = (재)천안문화재단은 지난 2일 천안축구센터에서 시민, 예술가,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지식공유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AI×문화예술: 함께 사는 시대, 함께 만드는 예술’을 주제로 열려 기술 변화에 따른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데 집중했다.

1부 주제 발제에서 김윤경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누구나 AI 기술을 창작의 확장 도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문화재단의 역할”에 대해 제안했으며, 김지현 중부대학교 교수는 창작물을 만드는 AI의 흐름을 소개하고 예술성 기준 변화 등 현실적 쟁점에 대해 심도 있게 짚었다.

2부 지정토론에서는 최수웅 단국대학교 교수가 AI 적용 속도 차이와 창작 과정별 AI 활용 단계 등 실질적인 적용 방향을 논의했다. 이어 이지용 단국대학교 교수는 생성형 AI가 가져온 창작 주체성의 변화를 중심으로 향후 문화 정책 및 교육 방식 전반에 대한 변화의 필요성을 제안하며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재단은 이번 포럼을 통해 제안된 논의와 의견을 바탕으로 AI 기반 창작 환경 조성, 교육 프로그램 방향 설정, 생태계 변화 대응 체계 마련 등 다양한 과제를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안동순 천안문화재단 대표이사는 “AI는 예술가를 대체하는 기술이 아닌 새로운 창작과 상상력을 확장시키는 도구”라며, “이번 논의가 천안지역 문화예술 생태계가 기술 변화 속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고 협력해 나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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