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이재필 기자 = 태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총경 도기범)는 지난 18일 오전 12시 47분경 충남 태안군 소재 모항항 해상에서 밧데리 방전으로 표류중인 레저보트(2명)를 긴급 구조했다고 전했다.

18일 오후 12시 22분경 김모씨(50세, 남)등 2명이 모항항 인근해상에서 레저활동(낚시)중 밧데리가 방전돼 시동이 걸리지 않아 표류중이라며 112경유 태안해경 상황실에 구조요청을 했다.

구조요청을 접수받은 태안해경은 즉시 모항안전센터 경찰관 3명이 승선한 인명구조정이 현장에 도착하여 건강상태 확인결과 이상 없어 레저객 2명을 인명구조정에 편승 후 예인 실시하여 오후 1시 10분경 안전하게 모항항에 입항조치했다.

해경 관계자는 "출항 전 사전점검만 하였어도 충분히 확인이 가능하다"며"출항 전 구명조끼, 항해장비 작동상태, 밧데리, 엔진부분, 휴대폰, 예비 연료 등을 사전점검 후 바다 레저를 즐겨줄 것"을 당부 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CTN 네이버 블로그 CTN 방송 CTN 페이스북 CTN 트위터 이재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