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박승혜 기자= 천안동남경찰서(서장 이원정) 일봉파출소는 지난 4일 14:18경 "내가 십분 전에 쥐약을 먹었다" 는 이OO(남, 41년생)의 112신고가 접수되었다.

신고 접수 즉시 일봉파출소 경사 김서용은 대상자의 위치 및 옷차림을 확인 후 현장으로 출발하여 주변을 수색하던 중 발견하였으나 대상자는 입술에 파랑색 약이 묻어 있는 상태에서 주변에서는 쥐약병이 발견되었고, 위급상황임을 인지한 출동경찰관은 대상자를 순찰차에 탑승시켜 즉시 순천향대학교병원 응급실로 후송하고 현장에서 발견한 쥐약병을 의사에게 보여주어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

빠른 상황판단과 조치로 대상자는 위급상황을 넘길 수 있었으며, 출동경찰관은 "생명에 지장이 없어 다행이다. 항상 주민의 곁에서 봉사하는 경찰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