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6시 50분에 일어난 충북선 청주시 청주공항역 인근에서 일어난 열차 인명 추돌 사고를 수습하고 있는 관계자들.>

[충북/ctn]신동호 기자=청주시 청원구 오근장역에서 청주공항역 1km지점 커브지점에서 30일 오후 6시 45분경 청주에서 제천으로 향하는 기차와 제천에서 내려오는 관광열차가 교행하는 시점에 연인사이로 추정되는 남·여가 열차사고로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청주시 율량파출소와 소방대원들은 오후 6시 49분경 신고를 받고 사고 현장을 수습했으며 숨진 남·여는 50여 m 간격으로 교행하던 양쪽 여객 열차에 치여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고가 난 지점은 열차 건널목도 없는 곳으로 일반적으로 통행을 하지 않는 지점으로 현장을 수습하던 경찰 과학수사대와 소방서 대원, 철도 관계자들은 조심스럽게 남·여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 현장을 수숩하던 관계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 사고로 교행하던 여객열차 2대가 모두 정차돼 충북선 열차가 약 1시간 30분 가량 상·하행선이 모두 연착륙해 인근 역에서 대기하는 혼란을 빚었다.

열차 사고 수습은 오후 8시경 경찰과 소방대원 역무 관계자들에 의해 수습돼 2대의 열차가 출발 했으며 이로 인해 인근 역에는 화물차와 후속열차등이 모두 연착돼 혼선을 빚었다.

경찰은 유류품과 사망자와 유류품을 수습해 청주의료원으로 옮겼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사고자들의 유류품등을 조사하고 있으며일단 사망자들의 신원파악을 하고 있다.

신동호 기자 jscar1004@hanmail.net 신동호 기자 입니다. 신동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