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태안안면클린에너지'태양광 발전소'상생의 길 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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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태안안면클린에너지'태양광 발전소'상생의 길 열길
  • 입력 : 2021. 01.27(수) 08:55
  • 이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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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이재필 기자
[기자수첩]이재필 기자 = 충남 안면도에 추진되고 있는 '태안안면클린에너지'태양광 발전소가 주민의 반대 목소리에서 찬성의 목소리로 변한 가운데 충남도의 결정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안면읍 승언6리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달 22일 태안군에 기존의 반대의견서 철회 요청서를 접수한 것으로 모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게다가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도 사업자 측이 지역 주민들과 약속한 상생 방안과 유휴 면적에 대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한국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태양광 발전소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충남도 도시계획위원회의 결정에 시선이 쏠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태안안면클린에너지’태양광 발전소는 태안군 안면도 중장리 일원에 위치해 있는 장기 미 개발 된 유휴부지인 폐염전과 폐목장에 대해 주민제안사업으로 이뤄진 사업이다.

이 사업이 결정되면 국내 최대 규모인 223MW 태양광 발전단지가 조성된다.

태안군은 자체적인 대규모 개발행위 허가로 동 사업을 추진할시 난개발이 예상되어 체계적인 개발과 사후관리를 도모할 수 있도록 군관리계획 결정으로 추진했다.

사업시행자가 확보한 총 사업부지는 약 189만평으로 군도3호선 동측 90만평에는 집적화된 태양광 발전단지를 조성하고, 군도3호선 서측에는 약 100만평에는 공공시설 등의 유치를 위한 부지로 무상 임대되어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와 안면도의 체험·교육 관련 관광 이미지 제고를 위해 스마트팜, 낙농시설, 전망대, 신재생에너지 교육관, 지역토산물 판매장 등의 공공시설 설치할 계획이다.

문제는 충청남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이 사업이 부결될 경우, 대규모 개발행위허가로 추진돼 태안군이 우려하는 전체 189만평 부지에 대한 태양광 난개발이 예상되는 등 갈등이 빚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의 주장처럼 태양광 시설이 자연 친화적 개발과 이익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사례가 되고, 사업자 측이 지역주민들과 약속을 지키고 자연친화적 태양광 시설를 이룰 수 있도록 협조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안이라 하겠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