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N논단] 특혜와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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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N논단] 특혜와 책임
- 가갑손 충청대학교 명예교수
  • 입력 : 2021. 09.12(일) 21:36
  • 가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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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갑손 충청대학교 명예교수
[CTN논단] '특혜와 책임'은 우리나라 대표 지성, 연세대학교 송복 명예교수의 저서명이다.

그는 서문에서 60년대 이후 30년은 물리력에 의한 역사의 동력에 기초해 산업화를 성취했으나 90년대 민주화시대 첫 30년, 우리의 역사의 동력은 무었인가? 이제 역사의 동력은 바로 "노불레스 오블리주"라고 말하고 있다.

노불레스 오블리주는 특혜 받는 사람들의 책임이다.

특혜는 책임을 수반한다고 정의 하고 있다.

책임은 1)희생이며 목숨을 바치는 희생이다. 전쟁발발시, 또는 심각한 안보위기 시 내 목숨을 내 놓는 것이다. 2)기득권을 내려놓는 희생이다. 나라가 어려울 때 내가 가진 기득권을 미련 없이 내려놓는 것이다. 3)배려와 양보, 헌신의 희생이다.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언제나 겸손하고 이해관계를 떠나 남을 돕고 남을 위하는 것이다.

일반 국민이 그렇게 하라는 것이 아니라 특혜받은 사람, 특혜받고 있는 사람은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노불리스 오블리주는 어느 나라든 그 나라 상층의 형태이며 이를 가짐으로 상류사회를 형성한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상층은 있는데 상류사회가 없고, 고위층은 있는데 노불레스 오블리주가 없다.

그 전형적인 예가 고위 정치인(국회의원)이며, 고위관료, 고위법조인이다.

그들이 물러나고 나면 '00피아'가 그들의 이름 뒤에 붙는다.

노불레스 오블리주와는 정반대되는 마피아라는 것이다.

정말 우리 상층은 노불레스 오블리주가 없는 천민 상층으로 내내 지속해 갈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역사의 동력으로 노불레스 오블리주를 가질것인가? 송 교수는 우리의 역사 속에서도 영국이나 미국 등 선진국 이상으로 노불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민족이기에 반드시 새롭게 발현될 것임을 예단하고 있다.

특혜와 책임, 노불레스 오블리스를 실천하는 새로운 역사 동력을 만드는데 국력을 집중해야 하겠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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