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1(월) 08:28
교육타임즈 지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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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모전은 길, 후회, 그림자를 주제로 4월 8일부터 6월 18일까지 전국 초등부(저,고),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로 나눠 공모했다.
공모된 작품은 총 810여 편으로 심사위원장인 문영숙 작가를 중심으로 박혜선, 정란희 작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가운데 수상자를 선정했다.
주요 수상자는 ▲종합장원 △문수정(천안업성고) ▲장원 △초등부저 유라희(평촌초2) △초등부고 임별(공주교대부설초6) △중등부 김미승(설화중2) △고등부 조은찬(고양예술고3) △일반부 이채윤 ▲우수 △초등저 권유라(대구 태암초) △초등고 김민서(동문초6) △중등부 이태경(안산경수중3) △고등부 황지영(고양예술고3) △일반부(5편) △한예지 △최진규 △심미경 △박주경 △한미란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문영숙 심사위원장은 "올해 접수된 810여 편의 백일장 원고들을 보면서 가유약 장군의 정신이 여전히 우리 사회에서 중요하게 작동하고 있고, 새 시대와 새로운 가치들 속에서도 더 크고 견고하게 빛을 발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고 말하고 "2충 1효 전국백일장이 가유약 장군의 3대에 걸친 충효정신을 기리는 만큼 이에 부응하듯 접수된 원고들도 가족과 이웃, 더 나아가 사회와 국가를 사랑하는 마음이 크게 담겨 있었다"고 했다.
이어 "많은 응모작 중 초등 고학년의 작품이 가장 많았고, 중고등학생의 응모 또한 예년에 비해 늘었으며 원고 내용이 긍정적이고 적극적이라는 것이 심사의원들의 공통의견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올해 백일장 글제는 ‘길, 후회, 그림자’로 우리 삶 속에 스며든 친밀한 글제 때문인지 개인의 서사를 진솔하고 담담하게 풀어낸 작품이 많았다"면서 "개인이 걸어온 길과 앞으로 우리가 가야 할 길, 어두운 과거에 대한 후회와 성찰, 그림자처럼 함께하며 자신을 도와주었던 사람에 대한 고마움, 회한 등에 대한 글에서는 상투성을 훌쩍 뛰어넘은 진정성이 느껴졌다"고 말하고 "모든 심사가 그러하듯 2충1효 백일장도 문학적 완성도를 가장 눈여겨보았고, 결국 우리에게 감동을 안기는 글은 문학적이며 읽는 이의 공감을 자아내는 글이기 때문이에 진실한 마음을 정확하고 바른 문장으로 글 한 편 한 편을 완성하여 보내준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보낸다"고 했다.
한편 주최측은 입상작품을 수상집으로 발간 무료로 배부할 계획이며, 시상식은 오는 7월 26일 오후 2시 태안문화원에서 CTN신문사 창간 13주년 기념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타임즈 가금현 발행인은 "시상식에 참여하는 것도 청소년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큰 경험이 되기 때문에 더 많은 수상자가 시상식에 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하고 "학부모나 지도 교사께서는 수상한 학생들이 시상식에 설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입상자
▲장려 초등저(10편) △배승주 (대구 입석초1) △김탁오(해오름초3) △이승준 (당진 한정초1) △김경욱(당진한정초1) △오수연(당신계성초1) △최준혁(해오름초3) △박은호(당진한정초1) △명지유(동문초2) △함승윤(동문초2) △이가은(부춘초3) ▲장려 초등고(10편) △이하율(화성벌말초5) △남궁하준(인지초5) △이민서(관양초5) △김연아(대구동평초) △강혜원(충주남한강초5) △이지효(미국) △성시연(인천담방초6) △신아율(강릉중앙초4)문규민(안산경일초5) △서효우(동문초6) ▲장려 중등부(16편) △황연아(안양부흥중2) △이현서(한울안중2) △김정현(부안1) △한성규(귀인1) △송현태(안산경수중2) △안승현(설화중) △김지효(예산여중1) △한동규(안산경수중) △이수현(안산경수중1) △김여민(안산단원중1) △김정우(김포한가람중2) △김수연(상인천여중2) △황인하(부산박장중3) △김태정(안산경수중2) △조서현(태안여중) △김도은(충북예성여중1)
▲장려 고등부(9편) △길호빈(진성고2) △최원규(강릉제일고3) △최은아(용인구성고3) △백진솔(안면고3) △정채원(서산여고1) △박지환(서울경신고2) △황예은(춘천유봉여고3) △이재희(수원영덕고3) △윤시우(장성고3) ▲장려 일반부(13편) △김봉월 △조명숙 △권태순 △이지안 △남궁린 △신혜인 △정명순 △김민정 △조수연 △홍경미 △이혜영 △이은경 △양경희 ▲입선 초등부저(16편) △이해나 (청원초3) △장희찬(과천갈현초2) △김지예(안양평촌초2) △박주현(경산하양초1) △김하진(부춘초1) △곽은율(범계초3) △이루아(원주구곡초3) △유지안(해오름초3) △이연우(동문초1) △강주아(당진한정초1) △김서진(해남동초3) △김승준(해남동초3) △조하늘(서울지향초2) △길유진(대산초3) △최세영(천안불무초3) △김하람(해남동초3) ▲입선 초등부고(13편) △강필중(인천담방초6) △김은수(인천담방초6) △문석현(충추국원초6) △백채윤(부춘초5) △임지율(대구비슬초5) △최한나(강릉중앙초6) △김소율(귀인초6) △신은호(충주남한강초5) △송찬영(백화초4) △박지우(부춘초6) △이찬희(서울용동초6) △허설민(당진기지초4) △김다은(서울용동초6) ▲입선 중등부(6편) △이채원(춘천후평중3) △김정인(현대중1) △서연우(고양지도중1) △박초연(안산중앙중3) △오병하(인천현송중3) △이승후(천성중1) ▲입선 고등부(10편) △지유진(대산고2) △나하음(한국관광고2) △이유빈(서산여고2) △김아령(대산고2) △송재성(대산고2) △이서준(서울서라벌고3) △왕수환(화성반월고2) △김하늘(부여여고1) △이슬(서산여고3) △김은서(관양고1) ▲입선 일반부(10편) △이순화 △차지혜 △이미경 △민병식 △정희원 △최성욱 △김상문 △신현영 △이성용 △이민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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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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