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7(월) 23:20
교육타임즈 지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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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기업인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제조기술센터가 주최한 드론농구 대회가
2025년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아산2캠퍼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16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15개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삼성디스플레이 내에서만 약 1,000여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으며 드론농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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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에 참가한 선수들과 관람객들은 “드론농구가 기존 스포츠와는 다른 신선한 재미를 준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이번 대회를 계기로 사내 드론농구 동호회 추진을 검토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이 더욱 손쉽게 드론농구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계획 중이다.
(사)대한드론농구협회 관계자는 “대기업이 드론농구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것은 종목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다”며, 향후 기업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드론농구를 경험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대한드론농구협회는 지난 2023년 11월 충남 아산에서 열린 드론농구대회를 시작으로 공식 출범한 뒤, 드론농구의 활성화를 목표로 경기 규정 정립, 운영 시스템 개발, 지도사 및 심판 양성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온 협회다.
현재 정립된 규칙에 따르면, 드론농구는 경기에 임하는 팀당 3개의 드론볼을 두고 세트당 3분, 2개 세트로 공수를 20초씩 교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 종료후 누적 점수가 높은 팀이 승리하는 구기종목의 통상적인 규칙을 따르면서도, 공을 옮기고 득점하는 주체가 사람이 아닌 드론이라는 점을 특징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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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규 인턴기자 kyustar971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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