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ctn] 한나라당은 지난주 충남도당 사무처장에 김영인 前 한나라당 국토해양위원회 전문위원을 임명했다.

부임 후 28일 충남도당 운영위원회를 마친 신임 김 처장은 “시․도당 근무가 처음인 만큼, 새로운 각오와 자세로 충남의 정치지형을 한나라당 중심으로 새롭게 바꾸는 데 역량을 발휘하겠다. 충남에서 한나라당을 지켜온 한나라당 당원 및 당직자들과 힘과 지혜를 모아 ‘충청도 發 내년 총선승리와 대선승리’를 일궈내는 데 밑거름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처장은 1968년생 대전 출신으로 대전 대성고, 충남대 정치외교학과와 동 대학원을 수료하고 1996년 신한국당 사무처 공채 5기로 출발해 당직의 대부분을 언론분야인 중앙당 대변인실에서 경험하며,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국회업무를 담당했다.

2007년 정권교체 시에도 대변인실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살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상임자문위원으로서 공보업무를 성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당 사무처장으로 임명되기 전에는 한나라당 국토해양위 전문위원으로 ‘당 서해안유류오염사고 지원특위’ 실무 등 당과 정부와 국회의 국정운영에 대한 현장의 생생한 업무를 수행했다.

신임 김 처장은 “언론과 국회분야에서 쌓아온 정치권의 소중한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충청도의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 ‘진정한 자세로 긍정의 자세’로 현장의 목소리를 중앙에 전달하는 소통의 창구가 되겠다. 반드시 한나라당이 지조와 절개를 상징하는 충청인의 마음을 얻어 ‘충청도를 대변하는 훌륭한 정당’이 될 수 있도록충남도당 사무처장 직을 수행해나겠다.“ 고 강조했다.